송파구는 이달부터 ‘찾아가는 소상공인 희망플래너’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침체, 인건비 상승,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필요한 정부지원정책을 설명해주는 서비스다. 원하는 경우에는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대행해주기도 한다. 소상공인 관련 전문가 5명이 송파구 소상공인 희망플래너로 활동한다.
정부가 소상공인과 관련한 각종 지원을 추진하지만 지난 5월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원정책을 활용한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은 전체의 11.6%에 그치는 등 정책 활용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는 게 송파구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송파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소상공인 지원정책 종합안내책자 1만부를 제작해 배포한다. 여러 기관으로 분산된 각종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총망라한 자료다. 송파구청 홈페이지나 찾아가는 소상공인 희망플래너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