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14일)밤 서울 동대문구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고시원에 살던 40대 남성 2명과 구조활동에 나선 소방관까지 모두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고시원 창문 밖으로 솟구칩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뒤쪽에 불길이 갑자기 거세게 휘몰아치면서 불꽃이 막 일어나고.]
이 불로 고시원에 거주하던 48살 정 모 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시고 다쳤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하던 소방관 1명도 손을 다쳤습니다.
불은 또 고시원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4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정 씨의 객실 내 멀티콘센트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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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20분쯤 경기도 시흥의 22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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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는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사기 혐의 수배자 A 씨를 경기도 가평의 한 펜션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A 씨를 잡기 위해 잠복근무를 하다 A 씨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시민 B 씨에게 테이저건을 잘못 쏴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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