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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서예지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암전’(감독 김진원)이 오늘(15일) 개봉했다.
‘암전’은 최고의 공포영화를 만들겠다는 열망으로 가득 찬 신인 감독 미정(서예지 분)이 지나친 잔혹함으로 상영 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하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영화.
서예지는 영화를 찾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공포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미정을 통해, 기존의 공포영화 속 주인공들과는 다른 능동적으로 두려움과 맞서 싸우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서예지는 앞선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여배우로서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민낯에 주근깨와 다크서클 분장, 실제 본인의 시력에 맞춘 안경을 제작해 착용, 귀신 순미의 목소리까지 연기한 1인 2역 열연 등을 포함, 영화의 현실감을 더하기 위해 쏟았던 노력과 열정을 밝히며 영화 ’암전’과 캐릭터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서예지의 이러한 노력들은 이미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입증했던 연기력에 더해져 삐뚤어진 광기로 피폐해져가는 미정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공포스럽게 만들며, 결과적으로 시각과 청각 그리고 인간의 광기로 인한 공포감으로 관객들의 심리까지 장악하는 공포 완전체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했다.
서예지, 진선규 주연의 영화 '암전'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킹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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