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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토)

성북구 어린이·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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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어린이집으로 찾아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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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5월부터 7월까지 3달간 어린이집, 유치원 70곳 경로당 20곳으로 찾아갔고 8월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뮤지컬을 개최한다.


귀여운 캐릭터와 노래 그리고 춤으로 구성한 뮤지컬은 어린이에게 특기 인기가 높아 매 해 동별 순회공연을 했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안전하게 길 걷기 △안전하게 길 건너기 △사고동영상 시청 및 사고예방법 △횡단보고 건너기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노인 대상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신체적 특성 △안전한 보행법 △무단행단의 위험성 등을 포함했다.


성북구는 교통사고 제로(Zero) 특별구 성북”을 달성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찾아가겠다고 한다.


아울러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 교통안전 캠페인, 안전운전 차량용 스티커 제작·배부, 어린이보호구역 인프라 개선 등 일상적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급격한 노령화와 날로 복잡해지는 교통환경 속에서도 성북구의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발생은 증가하지 않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이 기여하는 바가 크다”면서도 “성북구의 목표는 교통사고 제로(Zero) 특별구 성북인 만큼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의식개선을 위한 더 다양하고 촘촘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역시 “어린이, 노인 등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야 말로 진정한 살기 좋은 도시”이라며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은 이를 실현할 중요한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은 2015년부터 시작해 올 8월 현재까지 400여 곳의 어린이집과 130여 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약 1만6500여 명의 어린이와 노인이 참여했다.


성북구 교통행정과 (2241-213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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