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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토)

태풍 '크로사', 광복절 내내 흐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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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거센 비바람 항공기 운항, 차질 가능성도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제74주년 광복절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동은 15일부터 16일 오후까지 100~2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곳에 따라 많게는 300㎜ 이상 내릴 수도 있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 남부 동해안·경남 해안이 30~80㎜, 경상내륙이 20~60㎜ 등이다. 중부지방(강원 영동과 충남 제외)과 전북은 16일까지 20~6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16일 새벽까지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경상도와 강원도에 위치한 공항은 강한 비와 바람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우산이 필요한 날씨'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햇빛 가림막이 펼쳐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중부지방에 폭염주의보를 해제했으나 내일 다시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19.8.7 ondol@yna.co.kr/2019-08-07 15:10:47/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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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won@ajunews.com

원승일 wo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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