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공공부문 1968명 채용 등 '성과'
‘동북아 환경수도 조성’등 10개 공약은 '미흡'
【제주=뉴시스】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7기 원희룡 지사 취임 1주년을 맞아 도지사 공약을 점검한 결과, 정상추진율이 91%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구성된 원희룡 지사 공약실천위원회 회의 모습.(뉴시스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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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7기 원희룡 지사 취임 1주년을 맞아 도지사 공약을 점검한 결과, 정상추진율이 91%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도가 분석한 결과 14대 분야 115개 공약 중 105건이 정상 추진됐고 연도별 공약실천계획에 따른 공약 추진율은 91%에 이르렀다. ‘동북아 환경수도 조성’등 10개 공약은 이행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약사업에 대한 지난해(2018년) 재정투자는 5408억원으로 계획 5911억원 대비 91.5%, 올해 예산확보는 7615억원으로 계획 9200억원 대비 82.7%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공약사업 투자는 총 8467억원으로, 이는 공약 총 사업비 4조9015억원의 17.2%다.
주요 공약 성과는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공공부문에서 1968명을 채용했고,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거·생활환경 분야에서는 1만가구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공공임대주택을 20개 지구 4867가구를 추진 했다. 이 중 현재 입주완료 는 1969가구, 사업승인 1610가구, 추진중인 것은 1288가구다.
이밖에 제주형 교통수요관리 제도를 공약사업으로 도입해 전국최초로 차고지 증명 등 주차수요관리를 본격 시행중이다.
김승철 도 소통혁신정책관은“민선7기 1년을 맞아 공약실천계획에 따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공약은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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