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접목 헬스케어 사업 담당해온 의료 전문가
MS 글로벌헬스케어 담당 부사장으로 자리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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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데이비드 류(사진) 삼성전자(005930) 미국 법인 최고의료책임자(CMO)가 마이크로소프트(MS)로 자리를 옮겼다. 의사 출신인 류 CMO는 삼성전자 미국 법인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총괄해왔다.
15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류 CMO는 최근 삼성전자에 사직서를 내고 MS의 CMO 겸 글로벌헬스케어 사업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미시간대에서 컴퓨터과학·분자생물학을 전공하고 스탠퍼드의대 교수 등을 지낸 의학 전문가로 6년 간 삼성에서 일해왔다. VR(가상현실) 등 IT 기술과 보건·의료 분야를 접목하는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 2019’에서 삼성전자 측 관계자로 헬스케어 사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에 참석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6년간 삼성에서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디지털 헬스에서 우리가 이룩한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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