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KT e스포츠라이브에서 배틀그라운드, 리그오브레전드(LoL)에 이어 카트라이더 대회까지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T는 17일 개막하는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를 5G 멀티뷰(Multi-View)로 생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여름시즌 정규 리그로 마련됐으며, 3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e스포츠라이브는 KT 5G 가입자 전용 앱으로, e스포츠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다. 선수 시점으로 시청하는 기능도 있다. 지연시간을 평균 15초에서 7초 정도 줄인 '저지연 HLS'(http live streaming) 기술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KT 5G서비스담당 성은미 상무는 "KT의 5G 멀티뷰 기능을 통해 0.001초를 다투는 카트라이더 레이싱의 짜릿한 순간을 고스란히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타사 고객과 LTE 가입자도 e스포츠라이브의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대회가 열리는 넥슨 아레나에서 체험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17일 개막하는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시즌2'를 5G 멀티뷰(Multi-View)로 생중계한다. KT 직원들이 갤럭시S10 5G 단말로 'e스포츠라이브'를 시청하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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