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네이버 커넥트 컨퍼런스 2019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8.10.10. mangust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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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 네이버의 한성숙 대표이사가 올 상반기에 보수를 총 21억7700만원 받았다.
15일 네이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 대표는 급여 6억원, 상여 14억9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900만원 등 보수로 총 21억7700만원을 챙겼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올 상반기에 받은 8억9800만원보다 2.4배 많다. 단 이해진 GIO는 네이버 임원 가운데 한 대표 다음으로 보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1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디지털 G2 시대, 우리의 선택과 미래 경쟁력' 심포지엄에서 대담자로 참석했다. (사진=네이버 제공) 2019.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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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측은 한 대표의 보수에 대해 "CEO로서 적극적인 기술 투자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글로벌 전략을 수립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공개했다"며 "또한 회사의 대외 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을 감안해 지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해진 GIO의 보수에 대해서는 "글로벌투자책임자로서 네이버의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들이 글로벌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오랜 사업 경험에서 나온 인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에 기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급했다"라고 말했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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