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가 드라이브스루 민원센터를 설치하고 카카오톡으로 여권 발급 상황을 안내하는 등 민원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
시는 15일 강서구 명지동을 비롯한 신축 행정복지센터 등지에 드라이브스루 민원센터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승용차에 탑승한 채 민원을 볼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206개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지만 협소한 공간 탓에 기존 복지센터에는 설치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축 행정복지센터에는 드라이브스루 민원센터를 적극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 시는 여권 발급 신청 이후 카카오톡 등으로 진행 상황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5개 구에서 해 왔는데 이번 달부터 모든 구·군으로 확대했다.
내달부터는 QR코드를 활용한 통합 민원서비스도 모든 구·군으로 확대한다.
시와 사하구에 시범 시행되는 여권 민원 대기 현황 안내 서비스도 12월부터는 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 자격을 확인하려면 현재 이용자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12월부터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부산시는 내년부터 퇴직 공무원을 활용해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방침이다.
pc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