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독립운동가 후손도 참여…오후에는 아베정권 규탄대회
광복절 기념행사 |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영 광복회장의 기념사, 만세삼창,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항일운동을 펼친 고 박찬문 선생에게 건국포장, 고 이천만·김성환·손정채 선생에게 각각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이시종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극일의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고 정순만(1876∼1911) 선생의 후손 20여명도 참석해 광복절 경축의 의미를 더했다.
정순만 선생은 중국 지린성(吉林省) 룽징(龍井)에 서전서숙을 세우는 등의 독립활동을 펼친 공로로 건국훈장 국민장을 받은 애국지사다.
또 '충북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범도민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충북도청 앞 성안길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아베 정권 강력 규탄 도민대회'를 개최한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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