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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깜짝 만남을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전 중국과의 통화에서 좋은 점들이 언급됐다”며 “미국 소비자들은 9월 시기(September date)에 상관없겠지만 12월까지 짧은 유예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것(관세적용 유예)은 사실 우리보다 중국을 더 돕겠지만 화답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에서 수백만 일자리가 사라지고 비관세를 적용받는 다른 국가로 옮겨가고 있다”며 “수천개의 회사들이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당연히 중국은 무역협상 합의를 원할 것”이라며 “그들이 우선 홍콩과 인도적으로 일하게 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매우 잘알고 있고 그는 많은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위대한 지도자이고 힘든 사업에 있어서도 좋은 사람”이라며 “시 주석이 홍콩 문제를 신속하고 인도적으로 일하리라는데 전혀 의심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만남을 해볼까?”라고도 덧붙였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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