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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분양가 상한제 "찬성" 55% vs "반대" 28%[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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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전 조사와 큰 변화 없어

진보층 10명 중 7명 이상 찬성

반대는 한국당 지지자에서 높아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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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찬성한다는 여론이 54.7%, 반대한다는 응답이 27.9%를 기록했다.

15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대한 찬성 응답이 54.7%, 세부적으로 ‘매우찬성’이 25.5%, ‘찬성하는 편’이 29.2%를 나타냈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27.9%였고 구체적으로 ‘매우 반대’는 11.5%, ‘반대하는 편’은 16.4%였다. 전체적으로 분양가 상한제에 찬성한다는 대답이 절반을 넘었다. 모름이나 무응답은 17.4%였다. 1개월 전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확대 적용 찬반 조사에서도 찬성이 55.4%, 반대가 22.5%였는데 이번 조사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찬성여론은 진보층에서 높았다. 정의당 지지층 중 84.8%,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77%, 진보층에서 76.4%가 찬성했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한국당 지지층 중 56.6%, 보수층에서 48.7%를 나타냈다.

조사는 14일 전국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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