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보좌관은 미국의소리 방송(VOA)과의 인터뷰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은 한국 전역과 일본 일부를 타격할 수 있고, 당연히 양국에 주둔하는 미군도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KN-23 시험발사가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을 어긴 것은 아니지만, 한반도를 주시하는 모두를 불편하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미 비핵화 대화에 대해서는 지난 6월 판문점 회동 이후 실무 차원에서 그 어떤 실질적인 협상도 열지 못했다며 조속한 협상 재개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의 핵심 과제는 북한이 핵무기와 운반 체계를 포기하는 명확한 전략적 결정을 내릴지 여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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