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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제강제노역피해자정의구현전국연합회와 일제강제노역피해자회가 강제징용 배상을 요구하며 손도장으로 대형 태극기를 만들고 있다.
이기범 기자 leek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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