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무역위원회는 15일 베트남 다낭에서 베트남 무역구제청과 제4차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구제이행위원회와 제3차 무역구제협력회의를 동시에 진행했다. 한국 대표단은 베트남의 대(對)한국 무역구제 조치를 완화·개선해달라고 당부하며, 특히 베트남 정부가 지난해 10월 시작한 컬러강판 반덤핑 조사에서 오는 10월 공정한 최종판정을 내달라고 요청했다.
또 한국 대표단은 무역위원회의 가격약속제도 운영 방식과 효과를 베트남 측에 소개했다. 가격약속제도는 반덤핑 관세 부과 전 수출기업이 가격 인상을 약속함으로써 관세를 피하고 무역구제당국은 자국의 산업피해를 사전에 제거하는 쌍방 간 합의 제도다.
양측의 다음 회의는 내년 상반기 중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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