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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30년물 금리(수익률)가 사상 처음으로 2% 아래를 밑돌았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역사상 처음으로 2%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EDT) 오후 9시52분 한 때 미 국채 30년물은 1.993%까지 떨어졌다.
CNBC는 "15일 오전 아시아 시장 거래 시간 중 3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며 "이는 10년 만기 채권과 2년 만기 채권 수익률에 대한 시장 우려 속에 나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14일 오전 한 때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19%로, 2년물 금리(1.628%)를 밑돌았다. 두 채권 수익률이 역전된 것은 12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침체' 우려감을 증폭시켰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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