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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男 화장실서 이런 증상.. 전문의 찾아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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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로 매기는 전립선비대증 자가진단법

파이낸셜뉴스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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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경우 밤에 잠을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일어난다면 전립선 건강을 의심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겪는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간빈뇨가 있다고 반드시 전립선비대증에 걸렸다고 보기 어렵다. 야간빈뇨가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그렇다면 화장실에서 어떤 증상들이 있어야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 볼 수 있을까.

전립선 비대증 자가진단에는 7가지 질문이 있다.

소변을 본 후 시원하지 않고 남아 있는 느낌이 있는지, 소변을 본 후 2시간이 지나기 전에 또 소변을 보는지 파악한다.

이후 소변을 볼 때 오줌 줄기가 끊어졌다가 힘을 주면 다시 나오거나, 소변이 마려운 것을 참기 어려운지도 질문한다.

이후 소변을 볼 때 오줌 줄기가 약하다는 느낌을 받거나, 소변이 마려운데도 바로 나오지 않고 한참 기다려야 하는지, 밤에 잠을 자는 동안 평균 몇 번 정도 깨어나 소변을 보는지 파악한다.

해당 7개 질문은 증세에 따라 각각 0점부터 5점까지 점수를 매긴다. 이를 합산해 0~7점은 경증, 9~19점 중간 증상, 20~35점은 중증으로 분류한다.

총점이 8점이 넘으면 전문의와 상담이 필수다. 총점이 7점 이하여도 5점을 받은 증세가 1개라도 있으면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남성 #건강 #전립선비대증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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