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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이정민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산업단지 부지를 제2 데이터센터 후보지로 하는 유치제안서를 네이버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만금청은 제안서에서 대규모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점,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점 등 새만금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지역 주민과 군산시의회 등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를 적극 환영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데이터센터는 검색, 빅데이터 저장 및 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기술 확산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유치에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에서 모두 136개 부지가 접수됐다.
데이터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새만금에 ICT 관련 인프라 구축의 신속한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프라가 구축되면 금융, 무역 등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새만금청은 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의 새만금 유치는 네이버와 지역, 국가 모두 이로운 선택이 될 것”이라며 “제2 데이터센터를 새만금에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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