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전경. │고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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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오는 12월까지 8억원을 들여 현내면 대진항에 ‘외국인 선원 숙소’를 건립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상 2층, 연면적 390.51㎡의 ‘외국인 선원 숙소’는 침실 10실과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외국인 선원 40여명이 생활할 수 있는 규모다.
고성군은 향후 외국인 선원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입주를 위해 거주 공간을 최대한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선원 부족으로 인해 근해채낚기, 정치망, 자망 어업인들이 외국인 선원을 고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고성군 현내면 지역엔 외국인 선원들을 위한 주거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였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이같은 시설이 건립되면 외국인 선원들을 안정적으로 고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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