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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日 전노련 "불매운동은 '반일' 아닌 '반 아베'…연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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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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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하는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일본 전노련 오다가와 위원장

110만 조합원을 둔 일본의 전국노동조합총연합이 한국의 민주노총과 연대해 일본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군국주의 정책에 맞서 싸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민주노총의 초청으로 방한한 오다가와 요시카즈 전노련 의장은 오늘(15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아베 정권은 일본 내 우파 세력의 지지와 관심을 끌어들이려고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를 이용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오다가와 의장은 "한국의 일본 불매운동을 전노련은 '반 아베 행동'으로 본다"면서 "양국 노조가 더더욱 상호 간의 신뢰를 강화하고 연대의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노련 등이 포함된 일본의 '총단결행동실행위원회'는 오는 27일 아베 총리의 관저 앞에서 아베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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