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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중기부, 중장년∙고기술창업 등 지원에 예산 72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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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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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중장년∙4차 산업혁명∙고기술 등 창업 지원에 예산 722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기부는 우선 청년기업보다 고용창출 성과가 높은 40세 이상 중장년의 기술창업 지원사업에 총 318억원을 지원한다. 창업 아이템 개발, 지적재산권 출원 등록, 사업 마케팅 등이 지원하는 분야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술창업과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초기창업기업에 154억원이 투입된다.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에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의 기업을 위한 ‘창업도약패키지’에는 12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기업당 지원규모는 최대 3억원이다.

또한 창업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우수 ‘팁스’ 창업팀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리팁스(Pre-Tips)' 사업도 신설돼 30억원이 투입된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창업보육사를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밖에 팁스 최종평가에서 성공 판정을 받은 기업 중 10억원 이상 민간투자를 유치한 창업기업에게 최대 5억원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포스트팁스(Post-Tips)’ 사업에는 총 100억원이 지원된다.

중기부는 “중장년, 소재·부품·장비, 신기술, 지방 등의 창업수요가 큰 만큼 사업추진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이번 추경예산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을 진행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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