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의 가장 중대한 고비지만, 이 고비를 넘어서면 비핵화가 성큼 다가오고 남북관계도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광복 100주년을 맞는 2045년까지 평화와 통일로 하나 된 나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난 6월 말의 판문점 회동 이후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간의 실무협상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전체 과정에서 가장 중대한 고비가 될 것입니다. 이 고비를 넘어서면 한반도 비핵화가 성큼 다가올 것이며 남북관계도 큰 진전을 이룰 것입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쏘는데 무슨 평화 경제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보다 강력한 방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북한과 동요 없이 대화를 계속하고, 일본 역시 북한과 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기 바랍니다.
이념에 사로잡힌 외톨이로 남지 않길 바랍니다.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45년 광복 100주년까지는 평화와 통일로 하나 된 나라, One Korea로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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