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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가구·가전 복합매장까지…까사미아, 유통망 확대·차별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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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 창원본점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까사미아가 전국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구와 가전을 한 자리에 모은 원스톱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이며 기존 가구 브랜드와의 차별화도 시도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까사미아는 전날 경남 창원 성산구에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 창원본점(이하 까사미아 창원본점)'을 개장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창원본점 3층에 들어섰다.


까사미아 창원본점은 까사미아의 가구와 삼성전자 가전 제품을 같이 전시한다. 까사미아는 "가구 및 집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가전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 추세가 확산하고 있어 협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까사미아 창원본점은 두 브랜드의 제품을 활용해 실제 생활공간처럼 꾸며놓은 것이 특징이다. 까사미아의 헤링본, 헬싱키 등의 시리즈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 에어드레서, 세리프 TV 등의 제품이 같이 자리해있다.


까사미아는 "가전이나 가구 한 가지만을 취급하던 단일 매장 형식에서 벗어나 한 단계 진화한 복합형 유통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까사미아는 앞서 지난달 18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매장을 새로 열었다. 매장이 해운대구와 연제구를 잇는 부산의 중심 지역에 위치한데다 가까운 동래구가 2021년까지 약 1만 세대의 입주가 예정된 재개발 지역이라서 수요의 증가를 예상한다는 게 까사미아의 설명이다.


같은 달 11일에는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에 까사미아 스타필드하남점이 새로 생겼다. 까사미아는 이 매장을 통해 신도시 입주 수요 및 부부 중심의 2~3인 밀레니얼 가족의 소비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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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신세계센텀시티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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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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