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다문화언어강사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한 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인하대학교 |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다문화융합연구소(소장 김영순)는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인하대 60주년기념관호에서 초·중등 다문화언어강사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문화언어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의 목적은 다문화사회의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문화 지식, 기술, 및 태도를 다문화언어강사에게 제공해 다문화 교육에 필요한 지식 함양 및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교수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영역의 전문강사 20명이 다문화언어강사에게 필요한 다문화 및 교육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된 내용은 다문화교육과 관련된 인천시 정책, 다문화사회와 가정에 대한 이해 및 한국의 이민역사와 같은 다문화관련 이론,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이중언어 교수법 및 상담 스킬, 인권, 생활지도 등 수업과 연계된 역량 강화 등이다.
다문화융합연구소장 김영순교수는 “다문화가정 자녀 및 중도입국자녀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문화 언어강사는 물론 모든 시민들이 다문화감수성을 함양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세계시민으로 의식이 전환될 때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문화언어강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문화관련 지식은 물론 중도입국학생을 지도함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었고 다문화언어강사들 간에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이러한 연수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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