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해양환경공단 본사 전경.2019.02.26(제공=해양환경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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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박승기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해양오염 방제장비를 점진적으로 국산장비로 교체해 국내 방제기술의 자생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의 보유 방제장비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제장비 중 유회수기의 66%, 오일펜스의 40%가 외국산 수입장비로 파악됐다. 그간 국내 방제장비 경쟁력이 낮아 수입장비를 많이 사용해 왔지만, 수입장비는 유지보수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돼 골든타임이 중요한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대응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공단은 앞으로 도입이 예정된 방제장비는 최대한 국산으로 구입해 나갈 계획이다. 방제장비의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방제기술 연구개발 전담조직 신설 ▲필요한 장비와 기술에 대한 기획 연구개발(R&D) 강화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국산 방제장비를 적극 도입해 해양오염사고 대응력을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와 국내 방제기술의 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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