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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6명이 지난 14일 보은읍 중초1리 고추 농가를 찾아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고추를 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 일손 돕기를 지원 받은 농가는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보은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도와줘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양경순 위원장은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 애태우는 농가가 많은데 적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농촌 일손 돕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보은군 자원봉사 이어받기'와 연계해 마련됐다.
심연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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