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개인 간(P2P) 금융거래 법제화를 위한 'P2P대출업법'의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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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박용만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관정협의회가 끝나고 나와 몇 달째 노심초사 뛰어다니며 애쓰던 금융벤처회사를 위한 P2P법이 정무위 법안 소위에 7번째로 심의에 올라간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의원님들 모두 감사드린다. 정무위, 법사위, 본회의까지 쭉 부탁드린다"고 올렸다.
국회 정무위는 전날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P2P법'을 의결했으며, 법안은 정무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앞서 박 회장은 13일 20대 국회 들어 14번째로 국회를 찾아 정무위 소속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P2P법 통과를 촉구했다.
박 회장은 "울컥해서 눈물까지 났다"면서 "이제 그 젊은이들(청년 CEO)을 볼 때 조금 덜 미안해도 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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