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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일)

"지금의 번영,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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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성남 광주 여주 등 광복 74주년 경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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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오동전투'를 관람하기에 앞서 백군기 용인시장, 독립유공자 가족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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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성남 광주 여주=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 성남 광주 여주 등 지자체들은 15일 광복 제74주년 기념식을 잇따라 개최했다.

용인시는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최혜성 광복회 용인시지회장, 이건한 의회의장, 독립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갖고 용신중학교 학생 100여명과 함께 74년 전 광복의 순간을 재현하는 만세 삼창을 불렀다.

백군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누리는 평화와 변영은 독립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으로 이뤄진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 독립유공자 유족, 직원 등 70명은 용인 CGV에서 독립군과 일본군 사이에 벌어진 대규모 전투를 다룬 영화‘봉오동 전투’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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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4주년 경축행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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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도 시청 온누리실에서 은수미 시장, 임경수 광복회 성남지회장, 독립유공자, 광복회원, 학생, 시민 등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경축식을 가졌다.

은 시장은 “애국선열분들과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그 후손과 유가족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는 사회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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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의 광복절 74주년 경축행사. (사진제공=경기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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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여주·이천시도 각각 74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한 경축식을 거행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경축사에서 “애국선열들의 용기와 의기로 인해 지금 우리는 당당할 수 있고 선열들의 빛나는 정신과 공로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애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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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삼창을 외치는 이항진 여주시장, 정병국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 (사진제공=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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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kk120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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