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소통의 자리 마련, 특강·레크레이션 등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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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10월 26일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 예정인 '2019 청춘이 빛나는 가을愛'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에게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출생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결혼 기피 현상에 대해 지역 차원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남녀 만남뿐만 아니라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자세 특강 및 레크레이션, 디퓨저 만들기 등을 통해 고된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미혼남녀는 이달 19일부터 10월 20일까지 군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이용해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trueolive@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결혼하지 않는 것은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이지만 결혼을 가로막는 사회적인 환경이 이러한 선택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젊은 세대들이 가정을 꾸리고 정착할 수 있는 예산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군 총무과 인구정책팀( ☏ 041-339-723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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