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전국 주요 휴게소서
졸음운전방지껌 씹기 캠페인
유명 휴가지 인근 31개 매장 표시
맥도날드 '레스토랑 지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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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함께 휴가철이 본격화되면서 피서객의 지갑을 열기 위한 식음료업계의 이색 마케팅 경쟁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졸음을 깨워주는 껌을 내놓고 졸음운전방지 캠페인을 펼치는가 하면 전국 유명 휴가지 인근 자사 레스토랑 위치를 표시한 지도를 고객들에게 나눠주는 곳도 있다.
롯데제과(280360)는 휴가철을 맞아 졸음방지를 위한 운전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달 ‘확! 깨는 졸음번쩍껌’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2014년 바둑알 모양의 코팅껌 형태로 첫 출시된 졸음번쩍껌을 작은 크기의 판형으로 업그레이드해 내놓은 것이다. 롯데제과는 졸음번쩍껌 출시를 계기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전국 주요 휴게소에서 운전자들에게 무료로 껌을 나눠주는 ‘졸음운전방지 껌씹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2013년 처음 시작한 이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전달된 껌은 무려 30만개가 넘는다. 운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2016년 40억원이던 졸음번쩍껌의 매출은 지난해 52억원으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여름철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국내 유명 휴가지 인근 31개 매장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여름 휴가지 맥도날드 레스토랑 지도’를 지난달 29일 발행했다. 산과 바다, 계속, 도심 등 휴가 테마별로 국내 유명 휴가지 인근에 자리한 맥도날드 레스토랑들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고객 편의를 위해 24시간 영업매장과 드라이브스루(DT) 매장 위주로 소개돼있다.
휴가지로 떠난 고객들을 직접 찾아 나서는 경우도 있다. 동서식품은 서핑의 성지로 불리는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 맥심 카누의 팝업카페인 ‘카누 비치카페’를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는 이곳에서는 카누 아이스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커피바’를 비롯해 선베드와 해먹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테이존’,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돼있다. 코카콜라도 오는 24~25일 양양 서피비치에서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메이크 오버와 서핑 클래스, 고고 댄스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코-크 레트로 비치(Coke Retro Beach)’를 운영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말까지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괌 전세기 여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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