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종전일(한국의 광복절)인 15일 일제 침략전쟁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신사에 다시 공물을 보냈습니다. 우익 성향의 일본 의원들은 이날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했는데요.
이날 야스쿠니신사 곳곳에는 제국주의 일본군의 상징인 욱일기가 나부끼고 '일본은 침략·범죄 국가가 아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렸습니다.
한편 이날 도쿄도 지요다구에 있는 '닛폰부도칸'(日本武道館)에서 열린 종전 74주년 기념행사인 '전국전몰자추도식'에서 나루히토(德仁) 일왕은 부친과 마찬가지로 과거사에 대해 '반성'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7년째 '가해' 책임에 입을 다물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이미나>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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