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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현대차 코나·싼타페 등 美 5스타 안전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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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주력 모델인 코나, 싼타페, 투싼이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최고 안전지표인 5-스타(star) 등급을 획득했다고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HMA 상품·법인·디지털플래닝 담당 부사장은 "운전자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목표"라면서 "현대차만의 스마트 센서, 뒷좌석 알람, 전방추돌방지 보조장치(FCA), 차선유지 보조장치(LKA) 등이 최고 안전 등급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NHTSA는 매년 신차에 대한 충돌 안전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현대차가 2022년부터 북미 지역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량에 기본 장착할 예정인 후석승객 알림시스템(ROA)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OA는 운전자가 하차할 때 뒷좌석에 아이나 반려동물 탑승 여부를 감지해 경보음과 메시지를 발송한다. 차량에 남겨진 아이나 반려동물이 폭염 등으로 사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다. 한편 현대차 엑센트와 투싼은 오토퍼시픽의 '2019 차량 만족도 어워드' 각각의 카테고리에서 1등을 수상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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