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발자취를 찾아 중국 중경(충칭)에 왔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독립을 향한 그 숨 막히는 열정과 갈망을 느끼기 위해 왔다"며 "공산주의는 안 된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던 백범 선생의 강인한 의지와 냉철한 현실 인식을 찾아 왔다"고 적었다.
나 원내대표는 "호시탐탐 한반도 적화를 노리는 악의 세력 앞에서 여전히 낭만적 꿈에 젖은 이들이 불러대는 '가짜' 평화 노래들이 흘러나온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짐한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이 대한민국을 가장 세차게 흔드는 이들이 바로 문재인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당 원내대표단은 16일 현대차 공장 시찰과 현지 진출 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를 한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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