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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보인 태도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이해식 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황 대표는 대통령의 경축사가 진행되는 동안 거의 박수를 치지 않았다"며 "제1야당 대표의 무례함과 협량함에 말문을 잃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 경축사는 국가 원수로서 국민의 뜻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일"이라며 "이에 의도적으로 예를 표하지 않는 것은 공당의 대표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개인 일정을 이유로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점에 대해 "왜 하필이면 광복절에 개인 일정을 잡았는지, 광복절 기념식이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해도 되는 행사인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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