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C 아우라 시크릿 톤업 크림 리더스 하이 자임 톤업크림 LG생활건강 VDL 루미레이어 일루미네이터 |
높은 기온에다 습도까지 올라간 요즘은 얼굴에 뭔가를 바른다는 자체가 괴로운 시기다. 이때문에 불필요한 단계는 건너뛰고 꼭 필요한 화장품만 바르는 이른바 '스킵 케어(Skip care)'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메이크업 뿐만 아니라 기초화장품도 꼭 필요한 제품만 쓰는 여성들이 늘면서 올리브영에서는 에센스 매출이 급증하기도 했다. 15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에센스 매출이 2016년 대비 15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킵 케어를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한꺼번에 효율적으로 완성시켜 줄 수 있는 아이템이 필요하다. 기초 제품의 경우 최소한의 제품만 사용해도 피부의 건강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콘셉트 자체가 아예 스킵 케어를 표방한 경우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새롭게 선보인 더마 브랜드 '순플러스'의 '5.5 밸런싱 라인'은 단 3단계만으로 피부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약산성 포뮬러의 클렌징폼, 스킨, 로션 3종으로만 구성해 피부 장벽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pH 5.5의 약산성으로 피부 균형을 맞춰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3단계로 간소화됐지만 피부 건강을 충분히 지켜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프로바이오틱스 워터'를 이용했기 때문. 이는 아모레퍼시픽의 오랜 기술력으로 검증된 식물성 락토바실러스 발효용해물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효능을 갖고 있는데다 피부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
한스킨의 세라마이드 크리미 에센스는 스킨, 에센스, 크림의 기능을 모두 담은 무더운 여름에 그야 말로 최적의 스킵 케어 아이템이다. 여름철은 강렬한 자외선과 차가운 에어컨 바람 등의 기온 변화로 인해 피부 장벽이 약해져 수분이 쉽게 증발돼 푸석한 피부 상태가 된다. 이때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세라마이드를 공급하면 외부 자극이나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줘 속은 촉촉하고 겉은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요즘 같은 여름철엔 땀과 유분기에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지기 때문에 두꺼운 베이스 메이크업 대신 가벼우면서도 스킨케어 효과는 물론, 잡티 커버력, 지속력까지 갖춘 톤업 크림도 인기다. 톤업 크림을 고를 때는 피부 톤은 생기 있게 살려주고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도와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리더스코스메틱에서 선보인 리더스 하이 자임 톤업 크림은 기초 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쓰면 자연스러운 톤업과 미백효과 모두 누릴 수 있어 별도로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를 필요가 없다. 전반적으로 칙칙한 피부가 고민이라면 함께 출시된 하이 자임 나이트 세럼을 사용하면 밤 사이 집중적인 미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톤업 크림과 나이트 세럼 모두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환절기에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고 피부 조직 사이 사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아준다.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전문브랜드 VDL에서 선보인 '루미레이어 일루미네이터'는 선크림, 메이크업베이스 기능에다 보습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멀티아이템이다. 이 제품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핑크빛 컬러가 투명 광채를 더해 피부 속부터 조명 켠 듯 맑고 매끈한 피부톤을 연출한다. 풍부한 수분과 보습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가볍고 촉촉하게 밀착되며 파운데이션 사용 전 완벽한 피부 컨디션을 만들어준다. 또한 일상 활동에 적합한 SPF30의 자외선 차단력으로 자외선 차단제로도 활용할 수 있고, 파운데이션과 믹스하면 제형이나 컬러를 용도에 따라 만들 수 있는 똑똑한 제품이다.
AHC '아우라 시크릿 톤업 크림' 역시 스킨 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피부 속부터 겉까지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사한 핑크빛 피부를 연출해준다. 피부에 닿는 순간 사르르 녹으며 고른 밀착력을 선사해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표현이 가능하다. 자외선차단 기능이 들어가 있어 별도로 선크림을 바를 필요도 없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