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은 국민과 함께 부를 수 있는 해양경찰 노래를 만들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강한 파도 속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의 모습’, ‘해양경찰인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 등 해양경찰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다양한 내용의 노래들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50곡이 접수돼 경쟁을 펼쳐 최종 23곡을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부부와 가족으로 구성된 음악가, 어린이 합창단 등 12개 수상 팀이 참가했으며,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직접 상장과 상금을 수여 했다.
‘아버지는 해양경찰’ 노래를 불러준 박성득씨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 4가족이 모두 참가해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해양경찰관인 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해양의 수호자’를 부른 황은향, 윤주영 팀은 전문 작사.작곡가로 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힘찬 노래를 선사했다.
부부 음악가로 남편과 함께 무대를 마련한 대상수상자 김혜림씨는 “노래를 만드는 동안 해양경찰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에 관심을 갖고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수상자 및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당선된 작품을 통해 국민들과 문화로 소통하는 해양경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