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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도종환의원 "청주테크노폴리스 발굴 유적 보존할 박물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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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은 15일 "청주 테크노폴리스 사업 현장에서 발굴된 문화재의 보존·전시·활용을 위해 국립 수장형 박물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청주 테크노폴리스 현장 둘러보는 도종환 의원
[도종환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도 의원은 전날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국장, 신영호 국립청주박물관장과 테크노폴리스 유적 발굴현장 등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열어 이런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신 관장은 국립청주박물관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어린이 박물관과 출토 유물을 보존·전시하는 개방형 수장 및 전시 시설이 결합된 형태의 통합형 수장문화관 건립을 문화체육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문화체육부의 전 국장도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외북동 일대에 조성할 산업단지다.

2014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테크노폴리스 1차 부지에서 3∼4세기 유물이 다수 출토됐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개발이 진행되는 2차 부지에서도 1천여점의 유물이 나왔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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