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2 (토)

일본 관통해 동해로 향하는 태풍 '크로사'...내일 새벽까지 간접 영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0호 태풍 '크로사'는 현재 혼슈를 관통해 동해를 향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강도는 중간 강도에서 약한 강도로 약화했습니다.

밤사이에는 동해 상으로 진출해 빠르게 북동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나라는 내일 새벽까지 태풍의 간접 영향을 더 받을 전망이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이 점차 동해 상과 가까워지면서 태풍특보도 확대됐습니다.

현재 동해 먼바다와 울릉도, 독도에 태풍 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영동과 경북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초속 20~30m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의 앞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이 영향으로 중부와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 지방에는 시간당 15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영동 일부 지방은 20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강원 산간 설악동은 222.5mm, 속초는 187.4mm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 영동 많은 곳은 150mm 이상, 영서와 경북 동해안에 2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그 밖의 내륙은 5~3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동해안의 폭우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힙알못이 반드시 봐야 할 한국힙합 레전드! 드렁큰타이거!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