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제보복 철회 이전 불매운동 중단될 것" 13% 불과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에 일본 불매운동을 상징하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2019.08.15. misocamer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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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민 4명 중 3명은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지 않는 한 불매운동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4일 불매운동 지속 시점 전망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지 않는 한 불매운동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가 76.2%를 차지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일본 경제보복 철회 시점'까지 불매운동이 지속될 거라는 응답은 34.9%,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고 침략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할 때까지 불매운동이 지속될 거라는 응답은 28.1%,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고 침략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하더라도 불매운동이 계속될 거라는 응답은 13.2%였다.
반면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기 이전에라도 불매운동이 중단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는 13.0%였다. 모른다고 답하거나 답을 하지 않은 응답자는 10.8%였다.
중도·보수층과 한국당 지지층, 40대 이상에서는 '일본 경제보복 철회 시점'까지 불매운동이 지속될 거라는 전망이 다수를 차지했다. 진보층, 정의당과 민주당 지지층, 무당층, 20~30대에서는 '일본 침략 사죄·배상 시점까지 불매운동이 지속될 거라는 전망이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1만1836명 접촉·응답률 4.2%)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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