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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인터뷰] 담원 김목경 감독, "포스트시즌, 완벽한 경기력 보여드리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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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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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경기력이 많이 떨어져서 걱정이 많았는데, 2-0 으로 이겨서 정말 기쁘다."

SK텔레콤 이라는 큰 산을 넘은 기쁨과 함께 최소 3위를 확보한 김목경 담원 걈독은 연신 싱글벙글이었다.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한 김목경 감독은 선수들과 두 번째 목표를 향한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담원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SK텔레콤과 2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쇼메이커' 허수가 아칼리로 1, 2세트 발군의 캐리력으로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이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담원은 시즌 12승 5패 득실 +11로 그리핀을 끌어내리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아울러 지난 스프링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담원은 최소 3위 자리를 확보했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김목경 담원 감독은 "최근 경기력이 많이 떨어져서 걱정이 많았는데 중요한 경기에서 2대0으로 이기게되서 정말 기쁘다"면서 "스프링 4위의 저주가 있다고 들었다. 다행히 그 저주를 풀면서 시즌 전 목표를 달성하게되서 기쁘다"라고 SK텔레콤전 승리 소감과 두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감회를 전했다.

그렇지만 김목경 감독은 '기뻐하기에는 이르다'는 듯 다음 과정에 대한 이야기로 화제를 돌렸다. "아직까지 경기력이 100% 돌아오진 않았다. 남은 시간동안 잘 준비해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목경 감독은 팀원들에 대한 애정어린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최근 연습하는 동안 선수들에게 모진말도 많이하면서 힘들게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다.선수들에게 '고생했고 수고했고 정말 잘했다'고 전하고 싶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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