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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16일 태풍 '크로사' 영향 벗어나지만 여전히 전국 흐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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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과 관광객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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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6일은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에서 벗어나겠지만 여전히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5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중부 지역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오다가 대부분 오전에 그치겠다"고 했다.

15일부터 16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및 울릉도, 독도가 50~100㎜다. 강원 영서와 경북 동해안은 20~60㎜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충청, 경북 내륙, 전라는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6도 △전주 25도 △광주광역시 25도 △대구 26도 △부산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광역시 32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1~4m, 1.5~5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는 0.5~3m, 1~4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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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크로사’ 예상경로.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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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크로사’는 15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에 상륙해 이날 저녁 동해로 빠진 뒤 독도 동쪽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시간대별로 예상 경로를 살펴보면 이날 오후 9시 독도 남남동쪽 약 160㎞ 해상, 16일 오전 9시 독도 북동쪽 약 290㎞ 해상을 거쳐 17일 오전 9시쯤 훗카이도 삿포로 서북서쪽 약 70㎞ 해상에서 소멸 예정이다.

[홍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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