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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여수 아파트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주민 3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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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변재훈 기자 = 15일 오후 9시27분께 전남 여수시 웅천동 한 아파트 16층 외벽 발코니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직후 스프링클러가 작동, 이른 시간에 진화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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