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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코스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192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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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코스피가 16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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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에서 불거진 ‘R(Recession, 경기침체)의 공포’ 영향으로 16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4포인트(1.01%) 내린 1,915.8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88포인트(0.87%) 내린 1,921.49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었다.

미국 국채시장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한때 10년물 금리가 연 1.619%로 떨어져 2년물 금리(연 1.628%)를 밑돌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진 영향이 크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국채시장에서 장기채와 단기채 금리가 역전되면서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크게 부각된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며 “미중 무역분쟁이 계속 악화되면 경기 침체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감도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33억원, 개인이 45억원을 팔았다. 반면 외국인은 2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90포인트(1.32%) 내린 589.25를 가리켰다. 지수는 7.11포인트(1.19%) 내린 590.04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과 2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6억원을 순매수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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