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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전주대, 베트남서 교육설명회 개최…70여개 전문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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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문대 경쟁력 제고 통해 한국기업 인력수급 노력

뉴스1

전주대학교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교육협력 프로그램 설명회를 갖는 등 현지 전문대학들과 교육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하노이산업경제전문대와 제2기술전문대와의 협약 체결 모습.(전주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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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맞는 인재육성을 위해 현지 전문대학들과의 교육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주대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호아빈(Hoa Binh) 호텔에서 교육 협력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베트남 노동부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현지 70여개 전문대학 관계자가 참여했다. 또 LG전자 등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 자리서 전주대는 베트남 전문대 학생들의 편입절차와 교육프로그램,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 후 하노이산업경제전문대와 제2 기술전문대와 협약을 체결했다. 다른 전문대 관계자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협약체결은 더욱 늘어날 것이란 게 전주대의 설명이다.

협약을 맺은 베트남 전문대 재학생들은 졸업 후 전주대 3학년으로 편입,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역량을 갖추게 된다.

전주대는 단순한 베트남 유학생 유치가 아닌 한-베 학술·연구 교류와 공동 캠퍼스 운영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류인평 전주대 국제교류 원장은 “베트남은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높은 교육열을 보이고 있는 나라다”며 “베트남 전문대와 교육 프로그램 협력을 통해서 한국과 베트남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베트남 노동부와 유일하게 인재육성 관련 협약을 체결, 공동학술 교류와 한국 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베트남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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