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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먹고 이뻐지자"…10~20대 사이에서 '이너뷰티' 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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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랄라블라에서 고객이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 있다 © 뉴스1(GS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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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먹는 화장품'에 대한 10~20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GS리테일의 H&B(헬스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는 올해(1월1일~8월14일) 10~20대 고객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8%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40~50대 고객의 건강기능식품 매출 증가율(34.7%)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올해 10~20대 건강기능식품 판매 상위 5개 제품을 살펴보니 콜라겐, 유산균 등 '이너뷰티' 상품의 인기가 높았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레모나 결콜라겐 레몬향'이었다.

지난해 종합 비타민 상품들이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것과 상반된다. 올해 이너뷰티 관련 상품 매출은 전체 건강기능식품 중 28.7%로 지난해(6.9%)에서 20%포인트(p) 이상 늘었다.

랄라블라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특히 명동, 동대문, 홍대 등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잦은 상권에서 이너뷰티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경한 랄라블라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담당 MD는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이너뷰티 상품이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어 이에 맞춰 랄라블라는 다양한 상품을 먼저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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