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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특허청 개방형 고위공무원에 여성 국장 발탁…이미정 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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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미정 신임 심판장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국장급 고위공무원인 특허심판원 심판장에 이미정 심판관(56)이 발탁됐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1997년 박사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 신임 심판장은 약품화학심사담당관실, 특허법원 기술심리관, 바이오심사과장을 거친 의약·바이오 특허 심사·심판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심판장은 다른 경쟁자들을 제치고 개방형 고위공무원 직위에 단수 추천됐으며 연공서열을 깨고 국장으로 발탁 승진했다.

중앙부처 중에서 박사특채 출신 공무원이 많고 특히 여성이 많이 근무(박사특채 371명 중 28%인 103명이 여성)하고 있는 특허청에서도 박사특채 출신 여성 고위공무원 탄생은 이번이 최초이다.

이 심판장은 평소 꼼꼼한 성격으로 일처리에 빈틈이 없어 조직 내에서 신망이 두텁다. 풍부한 심사·심판 경험과 여성의 섬세함까지 겸비하고 있어 앞으로 특허 심판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적극적인 인재 발굴과 균형인사를 위해 여성 인재 기용에 앞장서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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