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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삼성중공업, 2255억원 규모 LNG운반선 1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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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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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2255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2021년 10월까지 선박을 건조해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운반선 11척, 원유운반선 4척,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1기 등 총 19척 등 36억 달러(약 4조3751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78억 달러의 46%를 달성한 수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발주 예정인 카타르, 모잠비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LNG운반선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계속 확보함으로써 LNG 관련 탑티어(Top-tier, 일류)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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