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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100년 송림에서 마시는 와인 맛은?…영동 ‘송호 와인판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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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00년 송림으로 울창한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에 자리 잡은 와인체험관에서 16일 젊은 여성 2명이 ‘대한민국 와인 1번지’인 이 지역에서 생산한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영동군 제공).2019.08.16.©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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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김기준 기자 = 100년 송림으로 울창한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에 ‘대한민국 와인 1번지’인 이 지역에서 생산한 다양한 와인을 즐겨 볼 특별한 장소가 있다.

송호관광지 입구에 자리 잡은 송호 와인테마마을 와인판매장은 278㎡ 넓이의 지상1층 규모로 지난 2016년 7월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영동와인의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영동포도와 와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지역 와이너리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개성만점의 다양한 와인을 즐기는 장소다.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와인 액세서리, 포토 존 등이 보기 좋게 꾸며져 있다. 와인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재미있고 쉽게 와인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프리미엄 와인부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까지 영동지역의 10개 농가에서 생산한 35개 와인을 전시 판매한다.

전문 소믈리에로부터 와인에 얽힌 재미난 설명을 듣고, 송호관광지의 송림 속에서 아늑하고 차분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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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100년 송림으로 울창한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에 자리 잡은 와인체험관의 모습.(영동군 제공).2019.08.16.©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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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하고 달콤한 와인 향에 솔 냄새까지 더해져 특별한 낭만을 전한다.

이 와인판매장은 6∼8월은 매일 운영하고, 9월은 주말과 휴일에만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병출 군 시설사업소장은 “소나무 숲과 금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송호관광지에서 명품 와인을 즐기는 시간은 행복감을 줄 것이다”라며 “많은 분이 이곳을 찾아 힐링과 여유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했다.
soknisan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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