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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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낡은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LPG 화물차 신규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낡은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150대, LPG 화물차 신규 구매 지원사업은 10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 자동차와 2005년 이전 제작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 트럭, 콘크리트 펌프 트럭)다.

군에 2년 이상 등록하고, 현 소유자가 6개월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격판정을 받고, 지방세와 환경개선부담금 등 각종 세금을 체납하지 않아야 한다.

조기폐차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 가액이 기준이고, LPG 화물차 신규 구매 지원은 1톤 차인 경우 대당 400만원이다.

한편 군은 이와 관련한 예산 4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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